복을 부르는 국자 그림들 그려놓고 소성을 맡겨하지 하고는 2년이나 작은방 붙박이장 속에 굴러다니던 주걱들. 그냥 소성하지 않고, 그림용 바니쉬를 칠해 표면을 마감하고, 색실을 달아 걸었다. 다행히 지난번 주걱 그림들과 사이사이 사이즈와 수량도 딱 맞아, 걸고 나니 마음에 무척 들었다. 복과 행복이 이 국.. 일상의 글과 그림 2012.08.30
접시그림으로 꾸민 현관과 식탁 수국을 너무 좋아해 조화를 알아 봤더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았다. 서현역 주변에 있던 조화가게, 하이 퀼러티의 조화를 취급하는데 가격이 꽤 높아, 내가 원하는 만큼 효과를 내려면 13만원 정도는 들 거 같아서 늘 그 집 조화를 구경만 하고는 사지를 못했었는데. 현관이 너무 밋밋하길.. 일상의 글과 그림 2012.08.01
오래된 옷장 문에 오래된 옷장…어느날 보니, 세월이 묻어 있었다. 세상에 태어나, 내 돈으로 산 옷장으로는 처음이었다. 이 옷장 문에, 1930년 풍의 벽장 그림 같은 꽃그림을 그려 붙여야지 생각했다. 주말 내내,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 꽃그림…. 수채화는 그 특유의 “물맛”이 참 좋다…물로 농담을 얼마.. 일상의 글과 그림 2012.01.23
욕실에 그림 그리기 새벽 2시반까지 4시간 그린 "설치 작품" 입니다. 하하하 오늘 유화수업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인테리어 가게 앞을 지나가게 되었더랬습니다. 수입타일도기를 파는 곳인데, 제 눈에 쏘옥 들어오는 꽃무늬 전사지로 프린트한 도기 세면대와 양변기 세트. 너무 이뻐서,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일상의 글과 그림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