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그렸던 에그페인팅 사진을 디지털 프린트 했는데, 내가 생각한 질감은 나오지가 않았다.
나는 면에 프린트하고 싶었는데, 면엔 염료가 투사가 안된다고 한다..어쩔 수 없이 공단에 찍었다.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만, 게다가 저 달걀들은 2년간 잘 관상용으로 감상하다가
깨져서 버렸기에 이젠 이 사진만이 작품의 기록이 되었다는 의미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약간 실망스러웠던 프리트였다. (물감의 정교함과 디지털 프린트 사이엔 꽤나 큰 간극이 있었다)
끈과 여임새 뒷 부분을 꿰매어 붙이고
뒷면엔, 이렇게 겨자색으로 프래임을 박았다. 브라운 달걀들도 4개 기둥으로 아플리케 하고.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코사지 대신 솜을 넣은 작은 방석 장식으로 여음새를 만을어 붙였는데, 나름 무척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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